소주는 유통기한이 있다? 없다?

소주는 유통기한이 있다? 없다?

2016.03.14.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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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준비를 하기 위해 냉장고를 연 상식맨!

이런~ 두부의 유통기한이 이틀이나 지나버렸네요.

냄새를 맡아보니 상태는 괜찮은 것 같은데~

이걸 먹어야 할까요? 버려야 할까요?

냄새나 겉모습은 멀쩡해도 일단 유통기한이 지나면 먹기가 꺼려지죠.

'유통기한'은 그야말로 판매점에서 유통이 될 수 있는 기한을 말합니다.

소비자가 먹을 수 있는 기한은 '소비기한'입니다.

대표적인 음식 몇 가지의 소비기한을 알아볼까요.

놀라지 마십시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밀봉된 두부를 냉장 보관했을 경우, 소비기한은 90일입니다.

뜯지 않은 냉장보관 된 우유는 제조 후 45일까지 마실 수 있고요.

식빵은 냉동 보관했을 경우 20일까지가 소비할 수 있는 기한입니다.

단, 개봉하지 않고 냉장이나 냉동 등 적절한 보관법을 지켰을 때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식품의 신선도를 판단할 때 중요한건, 유통기한보다는 보관방법이라는 사실을 알아두시고요.

유통기한이 없는 제품도 있습니다.

소주는 알코올 함량이 높아서!

설탕은 당도가 100%라서!

아이스크림은 영하 18℃이하에서 보관하므로 세균이 생길 우려가 없어 유통기한이 없는데요.

유통기한이 없는 제품을 구입할 때는 제조일자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원 포인트 생활상식! 유통기한의 비밀
▶ 개봉하지 않고 냉장보관 했을 경우 두부는 90일, 우유는 45일이 소비기한이며
▶ 소주, 설탕,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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