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 아이도 동심의 세계로” 다같이 즐기는 국회 동심한마당

“어른도 아이도 동심의 세계로” 다같이 즐기는 국회 동심한마당

2016.05.23. 오후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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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창한 5월의 봄날, 가족, 친구들과 나들이도 즐기고, 동심으로 하나되는 특별한 축제가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현장을 강승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형형색색의 색종이를 접는 데 한창입니다.

[김지윤 / 참가 어린이]
오늘 뚝딱이 아저씨도 보고, 종이접기도 해서 정말 재밌었어요.

[김지원 / 참가 어린이]
오늘 큰 로봇도 보고, 종이접기도 해서 재밌었어요.

[스탠드업]
동심한마당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종이접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면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갑니다.

[임지우 / 참가 어린이]
경찰 아저씨들이랑 손잡고 퍼레이드를 해서 즐거웠고, 페이스페인팅도 해서 더 재미있게 보냈어요.

혁신기술부문에서 신지식인상을 받은 한 업체가 커다란 솥에 감자와 떡을 튀겨 간식을 제공합니다.

[손정훈 / 참가 어린이]
기다린 보람이 있고, 맛있어요.

특히 기름이 끓는 솥에 물고기가 든 어항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선우현 / (주)바비인덕션 대표]
이 튀김솥은 전기를 이용해서 자기장을 발생시켜 열이 전혀 없습니다. 솥 밑에서 자기장이 나오고, 자기장을 이용해서 솥이 순식간에 뜨겁게 끓습니다. 그 원리로 튀겨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 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토요일 열린 국회 동심한마당 축제에서는 50여 개 부스가 설치돼 전래놀이와 도넛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였습니다.

개막식에는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정갑윤 / 국회부의장]
오늘 열리는 동심한마당 행사가 국민들과 가까워지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오늘 좋은 날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강은희 / 여성가족부 장관]
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제 11회 국회 동심 한마당 마음껏 즐겨주시고요. 참여하시는 모든 어린이, 청소년 여러분들이 오늘 국회에서 국회의 열린 모든 공간을 충분히 만끽해주시기 바랍니다.

개막식에 앞서 의장대시범과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국회의 소통을 더욱 깊이 다지고자 국회가 마련한 축제의 일부입니다.

[홍윤오 / 국회 홍보기획관]
국회의 주인은 국민이고, 국회 공간은 국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열린 국회, 소통 국회, 그리고 문화 국회를 구현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푸른 5월, 화창한 봄날에 국민 여러분 누구나 이곳 열린국회마당에 오셔서 보고 즐기고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열린국회마당행사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YTN PLUS 강승민입니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강승민 기자, 촬영‧편집 박세근, 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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