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25일 태풍 솔릭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해황 차츰 회복세 보여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25일 태풍 솔릭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해황 차츰 회복세 보여

2018.08.24.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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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요 며칠, 태풍 ‘솔릭’ 때문에 전국이 불안에 떨었었는데요. 24일 기상청 기준, 태풍 ‘솔릭’은 동해상으로 완전히 빠져나갔습니다.이번 태풍의 피해 규모는 지역마다 천차만별인데요. 정전이 일어나고 가로수가 넘어져 도로를 덮치는 곳도 있었습니다. 또 시설물이 떨어지거나 안타까운 인명 피해 등, 크고 작은 피해를 남겼는데요. 이제 회복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 함께 복구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전반적인 낚시 지수입니다.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해, 휩쓸고 지나간 태풍 영향으로, 해황이 좋지 않았었는데요. 다행히,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거도만 나쁨을 보이고 나머지는 보통을 보이고 있는데요. 보통을 보이는 포인트들은, 0.7m 이내의 낮은 파고와 초속 7m 이내의 약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무난한 출조 가능하겠습니다.

다음은 남해안입니다. 거제도는 나쁨, 나머지는 보통을 보이는데요. 보통을 보이는 포인트들 중, 욕지도와 연도는 파고가 1m까지 일 것으로 보이지만, 다행히 바람이 초속 4m 이내로 약하게 불겠습니다. 다만, 일부 남해상에 내려졌던 풍랑 주의보가 새벽에 해제 된다하더라도, 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입니다. 울산은 보통, 울진 후정은 나쁨을 보이는데요. 그중, 보통을 보이는 울산이 괜찮아 보여 출조를 생각하신다면, 아쉽지만 잠시 보류하시기 바랍니다. 24일 기준, 일부 동해상에 아직까지 태풍 경보와 풍랑 특보가 발효되어있고요. 당분간 너울 파도도 예상되는 만큼, 출조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제주는 어떨까요?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가장 많이 입었던 제주도는, 아침 한때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는 5mm 이내가 예상됩니다. 두 포인트가 모두 보통을 보이지만, 안전을 위해 갯바위와 방파제 접근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박유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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