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메르스 환자 접촉자 21명으로 늘어"...대책반 가동

서울시 "메르스 환자 접촉자 21명으로 늘어"...대책반 가동

2018.09.09. 오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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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확진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 등 밀접접촉자 20명을 격리 조치한 가운데 확인된 접촉자 수가 20명에서 21명으로 늘었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메르스 대책반을 가동하고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확진 환자 접촉자 추가 파악에 들었습니다.

경기도도 메르스 환자가 서울에서 발생해 감염병 관리 상시대응 체계상 '관심' 단계이지만 경기도에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인 '경계' 단계에 준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청은 메르스 차단을 위한 비상방역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으며 특히 경남에는 서울에서 확진된 메르스 환자가 탔던 비행기를 탑승한 승객 1명이 확인돼 관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적 조사결과 메르스 증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단 자택에 격리해 관할 보건소에서 매일 2차례 메르스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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