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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추모객들 '안전한 사회'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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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4-16 22:20
앵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그날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자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송태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참사를 가장 가까이 지켜본 진도 군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사회 모든 분야의 안전을 기원하는 거리 행진에 나섰습니다.

이어 유족들이 머물던 진도체육관에서 진도씻김굿 공연과 추모식을 열고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박주희 / 조도고등학교 2학년 : 4년 전 그 봄에 맞이했다면 언니 오빠들을 잃어버리지 않았을 수도 있을 그런 세상을 위해 저희는 살아가겠습니다.]

팽목항 방파제에는 여전히 노란 리본이 나부끼는데, 유족들은 살아있다면 성인이 됐을 아이들을 위해 캔맥주를 차려놓았습니다.

인근 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들은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마음을 전하며 안산 분향소가 철거되더라고 팽목항에만은 분향소를 남겨두기를 희망했습니다.

[이현주 / 부천시 중동 : 진도에라도 제대로 된 분향소가 생겨서 앞으로도 계속 기억할 수 있고,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고 했으면 좋겠어요.]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 신항에도 추모객들이 찾아와 이제는 가려진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원했습니다.

[강성심 / 목포시 석현동 : 진상조사를 제대로 해서 원인을 다 파악한 후에, 이 애들의 부모님은 그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다리고 있거든요.]

인천에서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43명 가운데 지난 2014년에 영결식을 하지 못한 11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 정부는 국민의 안전이 국가의 책임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산재한 안전 위험요소를 찾아내 확실하게 제거해 나가겠습니다.]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 416을 기억하고 희생자 304명의 아픔에 공감하는 전국의 추모객들이 한목소리로 내놓은 바람입니다.

YTN 송태엽[tay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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