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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구하는 '황금개'...119 인명구조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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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1-13 00:27
앵커

사고 현장에서 사람을 대신해 소중한 인명을 구해내는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119 인명 구조견들인데요.

무술년 황금 개띠해를 맞아 인명 구조견의 훈련 모습을 차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빨간 조끼를 입은 개들이 장애물을 넘나듭니다.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구조 현장에서 소중한 목숨을 구해내는 119 인명 구조견들입니다.

핸들러의 지시에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쏜살같이 달려나가 쓰러진 사람을 찾아냅니다.

[인명 구조견 핸들러 : 인명 구조견입니다. 찾아!]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119 인명 구조견은 모두 29마리.

어릴 때부터 중앙 119 인명 구조견센터에서 2년 가까이 훈련을 받아야 비로소 정식 구조견으로 인정받습니다.

훈련을 거쳐 전국 각지에 배치된 인명 구조견들은 통상 6년 가까이 현역으로 활동합니다.

사람에 대한 공격성이 없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강한 체력과 활발한 성격도 필수입니다.

복종 훈련을 바탕으로 전담 핸들러 한 사람의 지시만 따르기 때문에 핸들러와의 교감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서태호 / 119 인명 구조견 핸들러 : 실제로 산에 나가서 목줄을 풀고 수색하기 때문에 구조견과 핸들러의 교감이 있어야 믿고 현장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전국 각지의 인명 구조견들은 지난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150명이 넘는 구조자와 170여 명에 달하는 변사자를 찾아내며 119구조대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양준석 / 119 인명 구조견 핸들러 : (인명 구조견은) 뛰어난 후각으로 구조대원 30명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생존자를 찾을 수 있어서 꼭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어 은퇴한 구조견들은 소방당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편안히 여생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분양됩니다.

사람을 대신해 사고 현장을 누비는 인명 구조견들.

119구조대원과 더불어 국민의 소중한 목숨을 지켜내는 황금보다 귀한 동물들입니다.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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