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 대학원생 인건비 착복 의혹

교수가 대학원생 인건비 착복 의혹

2017.05.25.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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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있는 사립대 교수가 수년간 대학원생들의 인건비 일부를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학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학 측은 모 학과 A교수가 함께 연구해 온 대학원생 제자들의 인건비 가운데 일부를 반납금 명목으로 챙겼다는 제보를 받고 확인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학생들의 반납금 봉투에 적힌 액수만 수년간 5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A교수는 반납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학생 복지를 위해 사용했을 뿐 개인적으로 쓰지는 않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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