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피하려 필로폰 녹여 국내 밀반입

단속 피하려 필로폰 녹여 국내 밀반입

2016.05.02.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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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인 필로폰을 양주에 담아 국내로 밀반입하려 한 남성 두 명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68살 A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중국 광저우시에서 50살 B 씨로부터 필로폰이 든 양주병을 수화물로 위장해 김해 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려고 천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인 필로폰 30g을 액체상태로 녹여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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