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2009년 이후 7년 만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는 오늘도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설특보는 계속 발효 중입니다.
어제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던 항공기는 아직도 결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조은 기자!
지금 공항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제주공항이 기록적인 폭설과 강한 바람으로 어제부터 이틀째 운항이 전면 중단되고 있습니다.
현재 공항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승객들이 공항으로 나와 표를 구하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천여 명이 제주공항에서 꼬박 밤을 세우며 운항이 재개되기를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내일이 월요일인데요.
제주도의 폭설과 강풍이 계속되면서, 당초 오늘 오후 운항을 재개하려던 계획이 무산됐고, 운항 중단이 내일 오전 9시까지 연장됐습니다.
이로써 어제 하루만 2만여 명, 오늘 또 오늘 510여 편이 추가 결항 돼 4만여 명 등, 모두 6만여 명이 제주도에 발이 묶였습니다.
공항공사 측은 일단 내일 오전 9시 이후, 기상 상황을 지켜보며 운항 재개를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항공편이 결항된 승객들은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해, 가지고 계신 항공권 예약을 내일 이후로 변경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운항 중단이 사흘 동안 이어지면서, 현재 너무 많은 항공기와 승객들이 제주에 묶여 있는 상황입니다.
당초 예정된 항공편으로는 돌아갈 표를 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국토교통부와 공항공사, 항공사들은 긴급 임시편 증편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09년 이후 7년 만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는 오늘도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설특보는 계속 발효 중입니다.
어제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던 항공기는 아직도 결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조은 기자!
지금 공항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제주공항이 기록적인 폭설과 강한 바람으로 어제부터 이틀째 운항이 전면 중단되고 있습니다.
현재 공항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승객들이 공항으로 나와 표를 구하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천여 명이 제주공항에서 꼬박 밤을 세우며 운항이 재개되기를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내일이 월요일인데요.
제주도의 폭설과 강풍이 계속되면서, 당초 오늘 오후 운항을 재개하려던 계획이 무산됐고, 운항 중단이 내일 오전 9시까지 연장됐습니다.
이로써 어제 하루만 2만여 명, 오늘 또 오늘 510여 편이 추가 결항 돼 4만여 명 등, 모두 6만여 명이 제주도에 발이 묶였습니다.
공항공사 측은 일단 내일 오전 9시 이후, 기상 상황을 지켜보며 운항 재개를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항공편이 결항된 승객들은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해, 가지고 계신 항공권 예약을 내일 이후로 변경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운항 중단이 사흘 동안 이어지면서, 현재 너무 많은 항공기와 승객들이 제주에 묶여 있는 상황입니다.
당초 예정된 항공편으로는 돌아갈 표를 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국토교통부와 공항공사, 항공사들은 긴급 임시편 증편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