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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강원도 설악산에는 이틀 동안 45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12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강릉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세혁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강릉을 포함한 강원 영동지역에는 지금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태풍 중심과의 거리가 점차 멀어지면서 비의 강도는 낮보다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강릉과 삼척 등 강원도 12개 시군에는 여전히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설악산이 452.5mm로 가장 많고 삼척 146, 강릉 137mm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통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양양군 서면 56번 국도에 20톤가량의 낙석이 발생해 차량 통행이 3시간 넘게 통제됐습니다.
또 오늘 오후 정선군 군도 3호선과 9호선, 임계면 봉산리 농어촌도로 등 도로 3곳은 침수 우려 때문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2천7백 척이 넘는 어선이 항구에 대피했고 강릉과 동해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간지역에는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축대 붕괴나 산사태 등에 특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강릉항에서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강원도 설악산에는 이틀 동안 45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12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강릉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세혁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강릉을 포함한 강원 영동지역에는 지금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태풍 중심과의 거리가 점차 멀어지면서 비의 강도는 낮보다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강릉과 삼척 등 강원도 12개 시군에는 여전히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설악산이 452.5mm로 가장 많고 삼척 146, 강릉 137mm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통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양양군 서면 56번 국도에 20톤가량의 낙석이 발생해 차량 통행이 3시간 넘게 통제됐습니다.
또 오늘 오후 정선군 군도 3호선과 9호선, 임계면 봉산리 농어촌도로 등 도로 3곳은 침수 우려 때문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2천7백 척이 넘는 어선이 항구에 대피했고 강릉과 동해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간지역에는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축대 붕괴나 산사태 등에 특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강릉항에서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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