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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신항에서 인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29일) 오전 11시 1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에서 일본 선적 14만t급 컨테이너선의 홋줄을 푸는 작업 도중 예비 밧줄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60대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예비 밧줄 끝에 걸린 금속 고리가 A 씨 가슴을 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잠수사 3명이 숨지거나 다친 사고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숨진 잠수사 2명에 대한 1차 검안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일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압축기에서 나온 일산화탄소가 잠수사에게 공기를 공급하는 공기통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경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원청 등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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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예비 밧줄 끝에 걸린 금속 고리가 A 씨 가슴을 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잠수사 3명이 숨지거나 다친 사고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숨진 잠수사 2명에 대한 1차 검안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일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압축기에서 나온 일산화탄소가 잠수사에게 공기를 공급하는 공기통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경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원청 등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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