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공사현장 붕괴...11명 부상

속보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공사현장 붕괴...11명 부상

2015.07.31. 오후 12: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 오전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나 11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허성준 기자!

사고가 난 시각이 언제인가요?

[기자]
오늘 오전 11시 10분쯤입니다.

대구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공사 현장인데요.

지하 6층에서 레미콘을 타설하던 중 상판 일부가 붕괴한 겁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1명이 아래층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바로 구조작업이 벌어져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는데요.

7명이 다발성 골절로 중상, 4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아직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9구조대가 매몰된 작업자가 있는지 붕괴 현장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신세계건설이 공사를 맡고 있습니다.

시공사인 신세계 건설 측은 바닥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해 지하 7층, 지상 9층, 연면적 29만여 제곱미터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