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잇단 안전사고로 지난해 말 영업이 정지됐던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이 오는 12일 다시 문을 열게 됐습니다.
서울시가 전문가 최종 자문을 마치고 조금 전 재개장 허가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서울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희 기자!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이 재개장한 것은 얼마 만입니까?
[기자]
잇단 사고로 사용이 중단된 지 약 5개월 만에 영업을 재개하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조금 전인 오전 9시 반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공연장에 대한 사용제한과 공사 중단 조치를 오늘부터 해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안전관리 시민자문단은 어제 서울시청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습니다.
제2롯데월드 수족관 누수와 영화관 진동에 대한 원인분석, 보수·보강 조치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놨습니다.
서울시는 재개장을 승인하는 조건으로 임시사용 중인 전체 건축물의 안전을 매월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또 영화관과 수족관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제2롯데월드 홈페이지에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시는 앞으로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면 사고 경중에 따라 건물의 일부 또는 전체 사용중지, 임시 사용승인 취소 등 조처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구조적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시민 불안감은 여전하기 때문에 앞으로 안전사고 재발 우려를 염두에 두고 철저한 유지·운영 관리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에서 수족관 누수, 영화관 진동, 공연장 공사 현장의 추락 사망 사고 등 잇단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지난해 12월 16일 수족관과 영화관 전체에 대한 사용제한, 공연장 공사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수족관과 영화관은 언제 다시 문을 열게 되나요?
[기자]
오늘 재개장 승인을 받은 롯데 측은 일반 고객을 받지 않고 아쿠아리움과 시네마의 최종 오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내일부터 3일간 롯데월드몰 공식 홈페이지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아 지역주민과 일반 시민을 무료로 초대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내일 공사를 재개하는 콘서트홀은 2016년에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공식 개관 예정입니다.
재개장 승인이 나자 롯데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앞으로 안전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내년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될 때까지 완벽에 가깝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은 오는 12일, 다음 주 화요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식 영업을 재개합니다.
지금까지 시청에서 YTN 김선희[sunnyk@ytn.co.kr]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잇단 안전사고로 지난해 말 영업이 정지됐던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이 오는 12일 다시 문을 열게 됐습니다.
서울시가 전문가 최종 자문을 마치고 조금 전 재개장 허가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서울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희 기자!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이 재개장한 것은 얼마 만입니까?
[기자]
잇단 사고로 사용이 중단된 지 약 5개월 만에 영업을 재개하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조금 전인 오전 9시 반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공연장에 대한 사용제한과 공사 중단 조치를 오늘부터 해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안전관리 시민자문단은 어제 서울시청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습니다.
제2롯데월드 수족관 누수와 영화관 진동에 대한 원인분석, 보수·보강 조치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놨습니다.
서울시는 재개장을 승인하는 조건으로 임시사용 중인 전체 건축물의 안전을 매월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또 영화관과 수족관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제2롯데월드 홈페이지에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시는 앞으로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면 사고 경중에 따라 건물의 일부 또는 전체 사용중지, 임시 사용승인 취소 등 조처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구조적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시민 불안감은 여전하기 때문에 앞으로 안전사고 재발 우려를 염두에 두고 철저한 유지·운영 관리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에서 수족관 누수, 영화관 진동, 공연장 공사 현장의 추락 사망 사고 등 잇단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지난해 12월 16일 수족관과 영화관 전체에 대한 사용제한, 공연장 공사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수족관과 영화관은 언제 다시 문을 열게 되나요?
[기자]
오늘 재개장 승인을 받은 롯데 측은 일반 고객을 받지 않고 아쿠아리움과 시네마의 최종 오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내일부터 3일간 롯데월드몰 공식 홈페이지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아 지역주민과 일반 시민을 무료로 초대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내일 공사를 재개하는 콘서트홀은 2016년에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공식 개관 예정입니다.
재개장 승인이 나자 롯데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앞으로 안전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내년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될 때까지 완벽에 가깝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은 오는 12일, 다음 주 화요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식 영업을 재개합니다.
지금까지 시청에서 YTN 김선희[sunnyk@ytn.co.kr]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