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정책...자연휴양림·도시숲 '최고'

산림정책...자연휴양림·도시숲 '최고'

2015.04.11. 오전 04: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 가장 좋아하는 산은 설악산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곳곳에 조성된 자연휴양림.

가족단위 휴양객과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 이용객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도시숲과 숲길에 대한 국민의 호응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62.3%), 다음으로 은행나무(5.4%), 느티나무(4.8%) 순이었습니다.

가로수 중에서는 벚나무(31.6%)가 1위를 차지했고 그동안 가로수로 1위였던 은행나무는 2위로 밀렸습니다.

[인터뷰:이미라, 산림청 산림정책과장]
"은행나무에 대한 선호가 벚나무로 바뀌었습니다. 아마 종전에 은행나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인 악취나 이런 영향이 아닐까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가장 좋아하는 산은 설악산(33.6%)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갤럽이 한 달여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2백 명을 투입해 조사한 결과입니다.

국민의 77%는 1년에 한 차례 이상 산에 간다고 응답했으나 지난 2006년 82.5%, 2010년 81.3%에 비해 감소추세로 돌아섰습니다.

여가 형태가 다양화되면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산림청이 우선으로 시행해야 할 정책으로는 숲가꾸기가 25.3%로 가장 많았고 경제림 조성과 산림치유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산림의 공익기능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산화탄소 흡수와 대기정화(29.4%)로 수자원 함양증진(21%), 경관(14.5%), 토사유출방지(13.2%)보다 앞섰습니다.

산지와 산림을 활용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휴양과 휴식장소 제공(46%)을 꼽았고, 산림개발 억제(31.4%)와 목재생산(11.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김용하, 산림청 차장]
"국민들이 잡목으로 생각하고 있는 그런 불량한 숲을 전국적으로 경제수종으로 대체하는 경제림 육성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 70.9%가 국립공원의 관리부처가 산림청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고, 산림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꼽았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