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년부터 외국 크루즈 부산항에서 탈 수 있어

부산항만공사는 내년부터 부산항에서 내국인 관광객이 외국적 크루즈 선박에 타고 내릴 수 있는 정기 항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선사는 코스타 크루즈로 내년 4월부터 부산항에 연간 19차례 입항하기로 했습니다.

코스타 크루즈사는 2천여 명이 승선할 수 있는 코스타 빅토리아호를 후쿠오카∼마이주르∼가나자와∼사카이미나토 등 일본 4개 항만과 부산항을 5일 간격으로 정기 운항합니다.

지금까지 부산항은 다른 나라 항만에서 승객을 태운 크루즈 선박이 들렀다가 떠나는 단순 기항지에 불과했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