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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에는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의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인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인데요.
시설이 거의 완성이 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지만 이름에 걸맞는 콘텐츠와 운영주체가 정해지지 않아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옛 도청 자리에 들어선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전체면적 16만 제곱미터로 우리나라 문화시설 가운데 가장 큽니다.
도심 속 녹지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위해 땅을 파서 지하 4층 규모로 조성했습니다.
시설 곳곳 천장에 창문을 뚫거나 유리 벽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자연광선을 최대한 끌어모아 지하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크기와 용도에 따라 공연장 4곳을 설치했고, 문화창조원과 어린이 콘텐츠 개발센터가 들어서 문화발전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최경환, 경제부총리]
"웅장한 규모와 멋들어진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곳에 문화 콘텐츠가 꽉 채워진다면 광주가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공식 개관까지 남은 시간은 9달.
하지만 아직 운영주체가 정해지지 않아 개관 일정에 맞춰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지 여부가 미지수입니다.
또 이렇게 거대한 공간에 무엇을 채워 넣을지도 고민입니다.
규모와 이름에 걸맞는 콘텐츠를 일 년 내내 선보여야 하는데 아직 구체적인 콘텐츠는 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종호, 아시아문화전당 문화도시개발과장]
"안정적인 콘텐츠 운영이 굉장히 중요하겠죠. 인문·정신·IT가 융합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계획 단계에서부터 기대와 우려를 한몸에 받았던 아시아문화전당.
오는 9월 개관 이후 문화 창조와 교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광주에는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의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인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인데요.
시설이 거의 완성이 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지만 이름에 걸맞는 콘텐츠와 운영주체가 정해지지 않아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옛 도청 자리에 들어선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전체면적 16만 제곱미터로 우리나라 문화시설 가운데 가장 큽니다.
도심 속 녹지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위해 땅을 파서 지하 4층 규모로 조성했습니다.
시설 곳곳 천장에 창문을 뚫거나 유리 벽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자연광선을 최대한 끌어모아 지하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크기와 용도에 따라 공연장 4곳을 설치했고, 문화창조원과 어린이 콘텐츠 개발센터가 들어서 문화발전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최경환, 경제부총리]
"웅장한 규모와 멋들어진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곳에 문화 콘텐츠가 꽉 채워진다면 광주가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공식 개관까지 남은 시간은 9달.
하지만 아직 운영주체가 정해지지 않아 개관 일정에 맞춰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지 여부가 미지수입니다.
또 이렇게 거대한 공간에 무엇을 채워 넣을지도 고민입니다.
규모와 이름에 걸맞는 콘텐츠를 일 년 내내 선보여야 하는데 아직 구체적인 콘텐츠는 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종호, 아시아문화전당 문화도시개발과장]
"안정적인 콘텐츠 운영이 굉장히 중요하겠죠. 인문·정신·IT가 융합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계획 단계에서부터 기대와 우려를 한몸에 받았던 아시아문화전당.
오는 9월 개관 이후 문화 창조와 교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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