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이 횡단보도서 현금 800만 원 뿌려

20대 남성이 횡단보도서 현금 800만 원 뿌려

2014.12.29. 오후 7: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20대 남성이 대구 도심에서 현금을 뿌렸습니다.

오늘 낮 1시쯤 대구 달서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27살 안 모 씨가 5만 원권 지폐 160여 장, 8백여만 원을 뿌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회수에 나섰지만, 안 씨가 뿌린 돈 대부분은 주변을 지나던 행인들이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씨는 은행에서 현금 4천 7백만 원을 찾아 가방에 넣고 다니다 충동적으로 돈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