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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가 흉기로 학생들을 체벌을 해 다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전북 익산시 모 고등학교 48살 박 모 교사가 흉기로 학생들을 체벌해 다치게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교사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4시쯤인 자율학습 시간에 학생 2명이 바둑을 두고 다른 2명이 이를 지켜봤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교무실로 불러 체벌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교사는 조리용 식칼로 학생 2명의 어깨를 때리고 나머지 학생 2명도 허벅지를 2대씩 때리는 가운데 학생 1명의 허벅지 안쪽에 4cm가량의 상처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청은 박 교사가 평소에도 산업용 파이브로 학생들을 때리는 등의 체벌을 해왔으며, 체벌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 교육청 학생인권센터는 교사가 흉기로 학생을 체벌하고 다치게 한 것은 학생 신체의 자유 및 인격을 침해한 중대한 인권 침해 행위라며 박 교사를 징계 조치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전북 익산시 모 고등학교 48살 박 모 교사가 흉기로 학생들을 체벌해 다치게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교사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4시쯤인 자율학습 시간에 학생 2명이 바둑을 두고 다른 2명이 이를 지켜봤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교무실로 불러 체벌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교사는 조리용 식칼로 학생 2명의 어깨를 때리고 나머지 학생 2명도 허벅지를 2대씩 때리는 가운데 학생 1명의 허벅지 안쪽에 4cm가량의 상처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청은 박 교사가 평소에도 산업용 파이브로 학생들을 때리는 등의 체벌을 해왔으며, 체벌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 교육청 학생인권센터는 교사가 흉기로 학생을 체벌하고 다치게 한 것은 학생 신체의 자유 및 인격을 침해한 중대한 인권 침해 행위라며 박 교사를 징계 조치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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