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북부 집중폭우...농경지 침수

충남 북부 집중폭우...농경지 침수

2014.08.21. 오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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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서북부지역에 오늘 오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시간당 최고 40㎜가 넘는 폭우로 농경지 일부가 침수되는 등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정우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새벽부터 충남 서해안과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얼마전까지 집중폭우가 쏟아졌습니다.

9시 반부터 서산과 당진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태안과 보령, 홍성, 예산지역의 호우주의보는 조금전 11시 반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전 한 때 시간당 최고 40㎜가 넘는 국지성 폭우로 서산에는 120㎜가 넘는 비가 내렸고, 당진 104, 태안 94, 보령 79, 홍성 65, 예산 67㎜ 등 충남 서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폭우로 서산 등 충남 서해안 저지대 농경지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저기압이 북동진하고 있어 충남지역에는 오후부터 점차 비가 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충남지역에는 앞으로 10에서 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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