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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진도 팽목항에는 종일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해역에서는 지난주 토요일부터 수중 수색 작업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진도 팽목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종혁 기자!
진도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진도는 종일 태풍 너구리의 간전 영향권에 들면서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비는 비교적 가는 빗줄기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진도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 악화 등으로 지난주 토요일부터 수중 수색작업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현재는 사고 해역에 천 톤급 대형 함정 14척만 바다 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잠수 바지선과 중·소형 함정 등은 모두 안전한 내항으로 피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유속이 빨라지면서 희생자 유실을 막기 위해 선체 창문과 입구 등에 그물망 등을 설치했습니다.
또 선체 인근 5에서 10킬로미터 지점에도 그물망을 배치시켰습니다.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유실 방지 대책에도 희생자 유실이 발생했다며 태풍으로 희생자가 유실되지 않을까 잔뜩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종자 가족과 희생자 가족 등 10여 명은 여전히 팽목항을 지키고 있습니다.
돌아오지 않고 있는 11명을 생각하면 태풍이 오더라도 팽목항을 떠날 수가 없는 겁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진도 팽목항에는 종일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해역에서는 지난주 토요일부터 수중 수색 작업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진도 팽목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종혁 기자!
진도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진도는 종일 태풍 너구리의 간전 영향권에 들면서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비는 비교적 가는 빗줄기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진도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 악화 등으로 지난주 토요일부터 수중 수색작업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현재는 사고 해역에 천 톤급 대형 함정 14척만 바다 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잠수 바지선과 중·소형 함정 등은 모두 안전한 내항으로 피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유속이 빨라지면서 희생자 유실을 막기 위해 선체 창문과 입구 등에 그물망 등을 설치했습니다.
또 선체 인근 5에서 10킬로미터 지점에도 그물망을 배치시켰습니다.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유실 방지 대책에도 희생자 유실이 발생했다며 태풍으로 희생자가 유실되지 않을까 잔뜩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종자 가족과 희생자 가족 등 10여 명은 여전히 팽목항을 지키고 있습니다.
돌아오지 않고 있는 11명을 생각하면 태풍이 오더라도 팽목항을 떠날 수가 없는 겁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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