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외국인용 종량제 봉투' 제작

부산 강서구, '외국인용 종량제 봉투' 제작

2014.01.31.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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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쓰레기 종량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용 종량제 봉투를 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서구는 현재 한글로만 표기돼 있는 종량제 봉투에 영어로 쓰레기 배출요일, 배출시간, 배출방법으로 병행 표기해 제작할 예정입니다.

강서구는 향후 중국어 등 제2외국어 추가 표기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 관계자는 '외국인용 종량제 봉투로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부산 강서구에는 전체 인구 7만4천765명 가운데 6.5%인 4천892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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