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먹는 호두와 달리 손 노리개로 쓰이는 '귀족호도'가 있습니다.
임금님께 올려지던 진상품으로 특허청에 고유명사로도 등록돼 있는데요,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소득작목이 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백 년이 넘은 호두나무에서 긴 막대기를 이용해 수확이 한창입니다.
호두는 과육이 독하기 때문에 장갑을 여러 겹 끼고 씨를 발라내 말립니다.
망치로 때려도 깨지지 않을 만큼 단단한 진상품 '귀족호도'입니다.
[인터뷰:김재원, 귀족호도 박물관장]
"먹는 식용 호두가 아니고 손 운동용, 건강용, 지압용 호두입니다. 안에 내용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는 껍데기로만 돼 있는 손 운동용 호두로 보시면 됩니다."
먹는 호두와 '가래' 사이에서 생겨난 '귀족호도' 나무는 수요가 늘면서 묘목은 사전 계약을 통해서만 한 그루에 5만 원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씨의 내용물이 없어 접목으로만 번식하는 '귀족호도'는 보통 봉합선이 두 개인 양각인데 석 줄과 넉 줄, 얼마 전에는 여섯 줄인 육각도 나왔습니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결과 '귀족호도'를 손에서 굴리면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박승규, 신경외과 전문의]
"손 노리개로 계속 만지고 굴리고 하면서 뇌를 항상 깨어나 있게 하고 활성화되고 뇌가 쉽게 말해서 항상 운동을 한다..."
'귀족호도'는 소리 나지 않게 손에서 굴리며 오랫동안 함께 해야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평년작 이상인 올해 나온 '귀족호도', 전시회와 품평회도 열렸습니다.
[인터뷰:신의식, '귀족호도' 축제 추진위원장]
"좋은 줄은 알면서도 판매처가 없어서 우리 면을 중심으로 해서 모든 사회단체가 똘똘 뭉쳐서 이렇게 축제를 거행하게 됐습니다."
상품가치가 있는 '귀족호도'를 생산할 수 있는 나무는 불과 30여 그루, 하지만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식재가 늘고 있어 머지않아 '귀족호도' 대중화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먹는 호두와 달리 손 노리개로 쓰이는 '귀족호도'가 있습니다.
임금님께 올려지던 진상품으로 특허청에 고유명사로도 등록돼 있는데요,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소득작목이 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백 년이 넘은 호두나무에서 긴 막대기를 이용해 수확이 한창입니다.
호두는 과육이 독하기 때문에 장갑을 여러 겹 끼고 씨를 발라내 말립니다.
망치로 때려도 깨지지 않을 만큼 단단한 진상품 '귀족호도'입니다.
[인터뷰:김재원, 귀족호도 박물관장]
"먹는 식용 호두가 아니고 손 운동용, 건강용, 지압용 호두입니다. 안에 내용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는 껍데기로만 돼 있는 손 운동용 호두로 보시면 됩니다."
먹는 호두와 '가래' 사이에서 생겨난 '귀족호도' 나무는 수요가 늘면서 묘목은 사전 계약을 통해서만 한 그루에 5만 원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씨의 내용물이 없어 접목으로만 번식하는 '귀족호도'는 보통 봉합선이 두 개인 양각인데 석 줄과 넉 줄, 얼마 전에는 여섯 줄인 육각도 나왔습니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결과 '귀족호도'를 손에서 굴리면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박승규, 신경외과 전문의]
"손 노리개로 계속 만지고 굴리고 하면서 뇌를 항상 깨어나 있게 하고 활성화되고 뇌가 쉽게 말해서 항상 운동을 한다..."
'귀족호도'는 소리 나지 않게 손에서 굴리며 오랫동안 함께 해야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평년작 이상인 올해 나온 '귀족호도', 전시회와 품평회도 열렸습니다.
[인터뷰:신의식, '귀족호도' 축제 추진위원장]
"좋은 줄은 알면서도 판매처가 없어서 우리 면을 중심으로 해서 모든 사회단체가 똘똘 뭉쳐서 이렇게 축제를 거행하게 됐습니다."
상품가치가 있는 '귀족호도'를 생산할 수 있는 나무는 불과 30여 그루, 하지만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식재가 늘고 있어 머지않아 '귀족호도' 대중화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