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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계사년 설날 각 가정마다 차례를 모시거나 나들이를 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45만 이주민들을 위한 행사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설날 아침 차례.
연세 지긋한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남녀노소 자손 모두가 절을 올리며 무사 평안을 기원합니다.
설날 빠질 수 없는 전통 놀이 대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대형 윷놀이와 투호 놀이는 기본.
전통 연을 바람에 실어 하늘 높이 날려도 보고, 굴렁쇠를 따라 신나게 내달려도 봅니다.
아이와 함께 참가한 제기차기 대회, 어릴 적 기억만큼 잘 되지는 않지만 마음은 어린 아이로 돌아갔습니다.
[인터뷰:김곤혜, 대전시 둔산동]
"제기차기도 예전보다 잘 안 되고 해 보니까 한 두 번밖에 되지 않는데도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재미있습니다."
네팔에서 온 가수가 무대 위에서 최근 유행하는 네팔 노래를 부릅니다.
타국에서 맞는 낯선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이주노동자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콘서트입니다.
콘서트 장 밖에서는 한국 전통 놀이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네팔 청년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떡메를 힘차게 내리쳐봅니다.
처음 해보는 것이지만 한국의 전통 방식이라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미런 로카, 외국인 근로자]
"네팔 가수가 직접 와서 콘서트를 하니 고향 생각도 나고요. 한국 떡메치기 해보니까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내국인이건 외국인이건 할 것 없이 설날은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구들과 그동안 못 나눈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계사년 설날 각 가정마다 차례를 모시거나 나들이를 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45만 이주민들을 위한 행사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설날 아침 차례.
연세 지긋한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남녀노소 자손 모두가 절을 올리며 무사 평안을 기원합니다.
설날 빠질 수 없는 전통 놀이 대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대형 윷놀이와 투호 놀이는 기본.
전통 연을 바람에 실어 하늘 높이 날려도 보고, 굴렁쇠를 따라 신나게 내달려도 봅니다.
아이와 함께 참가한 제기차기 대회, 어릴 적 기억만큼 잘 되지는 않지만 마음은 어린 아이로 돌아갔습니다.
[인터뷰:김곤혜, 대전시 둔산동]
"제기차기도 예전보다 잘 안 되고 해 보니까 한 두 번밖에 되지 않는데도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재미있습니다."
네팔에서 온 가수가 무대 위에서 최근 유행하는 네팔 노래를 부릅니다.
타국에서 맞는 낯선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이주노동자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콘서트입니다.
콘서트 장 밖에서는 한국 전통 놀이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네팔 청년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떡메를 힘차게 내리쳐봅니다.
처음 해보는 것이지만 한국의 전통 방식이라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미런 로카, 외국인 근로자]
"네팔 가수가 직접 와서 콘서트를 하니 고향 생각도 나고요. 한국 떡메치기 해보니까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내국인이건 외국인이건 할 것 없이 설날은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구들과 그동안 못 나눈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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