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건물 창고서 숨진 채 발견

20대 여성 건물 창고서 숨진 채 발견

2012.09.11. 오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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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건물 창고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오늘 오후 2시 반쯤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3층짜리 건물 옆 창고에서 이 건물 3층에 살고 있던 27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앉아 있는 모습이었으며, 시신 위로 종이 상자가 덮여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의 동생은 어젯밤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니 언니가 없고 침대에 피가 묻어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안방에서 살해된 뒤 창고로 옮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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