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세계유산 '수원화성 태평성대' 9월 재개

[경기] 수원시, 세계유산 '수원화성 태평성대' 9월 재개

2025.08.18.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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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올해 상반기 진행해 호응을 얻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다음 달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에서 진행되며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으로 구성됐습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 궁중다과상을 즐기며 국악 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혜경궁 진찬연의 음식을 준비했던 별주에서 9월과 10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 18명씩, 90분간 진행됩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주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이야기꾼의 설명이 어우러지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입니다.

참여자들은 화성행궁의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보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예약자 15명은 '효도의 꽃'이라 불리는 복숭아꽃 목걸이를 착용하고 연극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고궁산책 프로그램은 9월부터 금요일 운영 횟수를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립니다.

9월과 10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 30분과 8시 하루 두 차례, 회당 50분 동안 진행됩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행궁동 지역공동체인 '행궁마을협동조합'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참여합니다.

지난 7~8월 유네스코독일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심화교육을 받고, 연구 활동에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유료로,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네이버에서 무료 예약할 수 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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