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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두 번의 실패를 경험한 나로호가 오는 10월 3차 발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로켓발사 실패만 부각됐지만 나로호에 실려 있던 나로과학위성에 대한 관심은 뒷전에 밀렸던 게 사실입니다.
3차 발사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공개된 나로과학위성 모습, 이정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나로호의 두 번 발사 실패.
우리 국민은 물론 우주항공 과학자들의 실망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실패 뒤에는 우주를 향한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예정인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우리 기술로 만든 나로과학위성이 마지막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인터뷰:강경인,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실장]
"그동안 과학기술위성을 통해서 축적된 위성기술 개발들이 총집적이 돼서 짧은기간에 나로호 3차 발사에 탑재될 수 있도록 위성을 개발하였습니다."
나로과학위성은 나로호 궤도검증과 우주환경 관측 등 우주과학실험은 물론 국산화기술 우주검증 등의 임무수행이 가능한 100kg급 소형위성입니다.
지난해 2월부터 개발이 착수돼 지난 7월 말 발사장 이동 전 최종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로호 탑재 준비를 끝냈습니다.
나로과학위성에는 궤도진입 확인임무 수행을 위한 레이저반사경과 우주과학 임무를 수행할 우주방사선측정센서, 우주이온층 측정센서, 국산화 기술의 우주검증을 수행할 펨토초 레이저발진기, 반작용 휠, 적외선 영상센서 등이 탑재돼 있습니다.
국내 10여 개 기관이 참여한 나로과학위성 개발사업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인터뷰:이 인,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소장]
"그동안 7번째 인공위성을 개발해 왔고요. 이번에 성공이 되면 세계적으로 소형 위성연구 분야에서는 최첨단 분야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 기술로 탄생한 나로과학위성.
이번 공개행사를 마치고 이달 말 나로우주센터로 이송을 위한 마지막 포장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두 번의 실패를 경험한 나로호가 오는 10월 3차 발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로켓발사 실패만 부각됐지만 나로호에 실려 있던 나로과학위성에 대한 관심은 뒷전에 밀렸던 게 사실입니다.
3차 발사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공개된 나로과학위성 모습, 이정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나로호의 두 번 발사 실패.
우리 국민은 물론 우주항공 과학자들의 실망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실패 뒤에는 우주를 향한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예정인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우리 기술로 만든 나로과학위성이 마지막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인터뷰:강경인,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실장]
"그동안 과학기술위성을 통해서 축적된 위성기술 개발들이 총집적이 돼서 짧은기간에 나로호 3차 발사에 탑재될 수 있도록 위성을 개발하였습니다."
나로과학위성은 나로호 궤도검증과 우주환경 관측 등 우주과학실험은 물론 국산화기술 우주검증 등의 임무수행이 가능한 100kg급 소형위성입니다.
지난해 2월부터 개발이 착수돼 지난 7월 말 발사장 이동 전 최종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로호 탑재 준비를 끝냈습니다.
나로과학위성에는 궤도진입 확인임무 수행을 위한 레이저반사경과 우주과학 임무를 수행할 우주방사선측정센서, 우주이온층 측정센서, 국산화 기술의 우주검증을 수행할 펨토초 레이저발진기, 반작용 휠, 적외선 영상센서 등이 탑재돼 있습니다.
국내 10여 개 기관이 참여한 나로과학위성 개발사업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인터뷰:이 인,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소장]
"그동안 7번째 인공위성을 개발해 왔고요. 이번에 성공이 되면 세계적으로 소형 위성연구 분야에서는 최첨단 분야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 기술로 탄생한 나로과학위성.
이번 공개행사를 마치고 이달 말 나로우주센터로 이송을 위한 마지막 포장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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