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수돗물 공급 완전 정상화

광주광역시 수돗물 공급 완전 정상화

2012.05.20.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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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용연정수장 수돗물 산성화 오염사태와 관련해 알루미늄이 기준치를 초과했던 아파트 저수조의 수질이 기준치 이내로 떨어져 수돗물이 정상공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와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용연정수장 계통 수돗물 공급 아파트 422개 저수조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수질 적합판정이 나왔습니다.

특히 1차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됐던 동구와 서구, 남구, 북구 지역 아파트 268개소의 알루미늄 성분이 기준치인 1ℓ에 0.2㎎ 이하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부적합 아파트 지역에 내려졌던 2급 상황을 해제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공지했습니다.

광주시는 그동안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아파트에 '빛여울수' 등 생수 9만 2천 병을 공급하고, 연인원 1,130명과 장비 128대를 동원해 수돗물 정상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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