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여교사, 교실서 팬티차림으로 학생 훈계

초등 여교사, 교실서 팬티차림으로 학생 훈계

2011.07.07. 오후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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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등학교 여교사가 상의를 벗고 팬티만 입은 반나체 차림으로 교실에서 학생들을 꾸짖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울산 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의 모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인 여교사는 지난 5일 오후 2시쯤 수업 중에 도난 사건이 발생하자 팬티만 남기고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은 채 "정직해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훈계해 30명의 남녀 어린이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교사는 물건을 가져간 어린이가 나올 때까지 귀가시키지 않겠다며 어린이들을 교실에서 나가지 못하도록 하다가 오후 7시40분쯤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데리러 와서야 어린이들을 귀가시켰습니다.

학부모들은 교사가 교실에서 학생 앞에서 옷을 벗었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서 전해 듣고 다음 날인 학교로 찾아와 해당 교사가 담임을 맡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담임을 다른 교사로 긴급 교체하고 어린이들이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도록 상담 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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