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노부부 숨진 채 발견

해남에서 노부부 숨진 채 발견

2011.06.14. 오전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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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부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어제 저녁 8시 45분쯤 해남군 송지면의 주택에서 68살 강 모 씨가 목을 맨 채, 강 씨의 아내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이 발견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강 씨 부부가 자주 다퉜다는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강 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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