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에 큰 기대!

전주세계소리축제에 큰 기대!

2011.05.21. 오전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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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뮤지컬 음악감독인 박칼린과 작곡가 김형석 씨가 집행위원장을 맡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박칼린 씨와 김형석 씨가 준비하는 소리축제는 어떤 모습일까요?

조영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올해는 좀 더 젊고 재미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천하명창전과 산조 등 국악 공연을 중심으로 여기에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목시킨 프로그램들이 관심을 끕니다.

두 공동집행위원장은 무엇보다도 개막 공연을 주목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박칼린, 전주세계소리축제공동집행위원장]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첫날에 버금가는 그런 재미와 판타지와 페스티벌적인 그런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그런 개막을 저희들이 연구를 하고 있고요."

올해는 또 박애리, 유태평양 등 젊고 재능있는 국악인들의 공연이 크게 늘어납니다.

공동집행위원장인 박칼린 씨와 김형석 씨 역시 관객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준비합니다.

해외 공연은 스페인의 '플라멩코'를 테마로 선정했고, 인도 전통음악인 바울송 공연팀도 초청합니다.

전주한옥마을에서는 다양한 야외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형석, 전주세계소리축제공동집행위원장]
"야외 공연에 대한 낭만이라는 게 있잖습니까? 특히 젊은 친구들은 그런 공연을 훨씬 더 선호하고요. 그런 야외 공연을 조금 더 비중을 늘릴 생각입니다."

두 집행위원장은 특히 올해에는 다른 어느 해보다 높은 수준의 음악과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해 소리축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조영권[cyk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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