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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새벽 4시쯤 충남 아산시 탕정면의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구조물 파편이 반대편 도로에서 오던 택시를 덮쳐 60대 택시기사가 숨졌습니다.
또, 승용차 탑승자 3명이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서 추산 2천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은 노면 미끄러짐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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