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무서운 놀이'

일본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무서운 놀이'

2016.10.04.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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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무서운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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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SNS에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공유하는 요즘, 초등학생들은 어떤 놀이를 할까요?
일본 초등학생들의 놀이는 부모 입장에서는 조금 섬뜩할지도 모릅니다.

일본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부모의 아이디를 검색해서 흑역사(과거에 쓴 창피한 일기나 사진 따위)를 캐내는 놀이가 유행입니다.

현재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세대는 아직 SNS가 폭발적으로 보급된 세대는 아니라 몇몇에만 해당하는 놀이일지 모르지만, 앞으로는 이와 같은 놀이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무서운 놀이'

얼마 전에는 부모가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을 온라인에 올려 창피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지워줄 것을 요구하거나 심지어 부모를 고소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부모의 '과거사'를 찾아내어 부모를 놀리는 놀이가 등장하자 "부모의 아이디를 검색해서 나온 이미지를 보여주는 놀이는 너무 잔인하다"는 평입니다. 어떤 사진이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는데요.

우리나라도 연예인이 SNS에 올린 사진이나 글을 캡쳐해 놀리는 경우도 많아, 이 폭로전(?)은 우리나라에서도 벌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 뉴스 사이트 excite에 올라온 해당 기사를 본 네티즌들은 "미리미리 구글링을 통해 과거 사진이나 글을 지워야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PLUS(pres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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