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폭염, 서울 36℃...내륙 곳곳 소나기

[날씨] 오늘도 폭염, 서울 36℃...내륙 곳곳 소나기

2018.08.13. 오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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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8월 중순에 접어들었지만 찜통더위는 누그러드는 법이 없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27도로 무척 후텁지근하고요,

23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6도, 동해안 지역도 강릉 33도까지 오르며 전국이 펄펄 끓겠습니다.

폭염 속에 일부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밤사이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이어졌는데요.

지금은 제주 산간에 약하게 소나기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제주 산간에는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새벽 서해안에 내려졌던 폭풍해일주의보는 1시간 전을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대조기로 인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 지역에도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전국이 펄펄 끓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 36도, 강릉 33도, 광주 35도로 어제보다 1~4도가 더 높겠습니다.

말복이 있는 이번 주까지도 비 소식 없이 35도 안팎의 폭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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