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펄펄' 끓는 폭염 맹위...서울 올 최고 32.9℃

[날씨] 전국 '펄펄' 끓는 폭염 맹위...서울 올 최고 32.9℃

2018.07.15.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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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펄펄 끓는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서울은 현재 32.9도까지 오르며 올 최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지금 서울 바깥 날씨, 상상 그 이상이라고요?

[캐스터]
오늘 서울은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2시 후반부터 서울은 기온이 무섭게 오르면서 현재 32.9도를 가르키고 있는데요, 이미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고, 강한 햇볕 때문에 기온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듯 이렇게 물놀이장을 찾아 더위를 식히는 분들이 많은데요.

물놀이도 좋지만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그늘을 찾아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경북 지역입니다.

영천 기온 36.8도까지 치솟았고, 대구 36.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밖에 광주 35.7도, 대전 33.9도 등 전국이 뜨겁습니다.

크게 치솟는 기온에 폭염특보는 계속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된 데 이어, 오후 2시를 기해 제주 동부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펄펄 끓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대구 37도, 광주와 대전, 강릉 35도, 서울 33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해 덥겠습니다.

폭염은 이번 주 내내 이어집니다.

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 없이 맑은 가운데,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은 열사병과 탈진의 위험성이 무척 큽니다.

한낮에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커피나 탄산 음료보다는 물을 자주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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