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남 역대 최고 6월 더위, 영덕 37℃·서울 32℃

[앵커]
오늘 전국이 뜨겁습니다.

특히 경북 영덕 지방은 37도까지 기온이 치솟으며 역대 최고의 6월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현장 연결해 폭염 상황부터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경북 지방,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곳인데 6월 기온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요?

[캐스터]
6월 하순 기준으로 영덕과 밀양 등 영남 내륙 기온이 관측이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그야말로 역대급 폭염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경북 영덕 기온이 가장 높은 37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방도 무척 뜨겁습니다.

오늘 서울은 32.1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경북 7개 지역 폭염 경보가 그 밖의 전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33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 33도, 광주 34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올해 최악의 폭염은 내일 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과 수요일엔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고요.

특히, 남부 지방은 주 후반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악의 폭염 뒤에 찾아오는 장마라 이번 주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더 큽니다.

호우 피해에 대비해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