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내륙 맑음...제주도, 남해안, 동해안 비바람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내륙은 점차 맑아지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남부 내륙의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은 일본으로 북상 중인 16호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 영향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오늘 낮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경남 해안에 비가 오겠고,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내일까지 비가 예상됩니다.

영동 지방에 최고 60mm, 영남과 제주도에는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동해 상에는 내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고 6 미터의 너울성 파도가 일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