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도 폭염주의보...한강 수영장에서 무더위 날려요

[날씨] 경기도 폭염주의보...한강 수영장에서 무더위 날려요

2016.06.27. 오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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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뚝섬 수영장에 나와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한강 수영장이 일제히 문을 열었는데요.

오늘은 평일인 데다 아직 수영장 개장 소식을 접한 분이 많지 않아서인지 여유 있는 모습입니다.

요즘 더위는 습도가 높아서 더 견디기 힘든데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수영을 즐기다 보면 더위를 잊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경기도 여주와 이천, 하남과 연천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들은 오늘과 내일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더위에 물놀이만 한 것이 없죠?

올해도 한강공원 6개 수영장과 2개 물놀이장이 개장했는데요.

대형 워터파크에서나 볼 수 있는 시설을 보강해 물놀이가 훨씬 즐거워졌습니다.

이곳에는 유수풀이 설치됐는데요,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시설입니다.

올해 뚝섬 수영장은 8월 22일까지 운영되고요.

지하철을 이용하신다면 7호선 뚝섬유원지역이 가장 가깝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렇게 물놀이 생각이 절로 날만큼 무덥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0도, 동두천은 31도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대전 29도, 광주와 대구 28도로 예상됩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비가 오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60mm의 꽤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밤 남해안으로 확산해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은 금요일까지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뚝섬 수영장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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