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서부 봄비, 낮 동안 따뜻

[앵커]
오늘 화창한 봄 날씨였는데요.

내일은 중부지역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날씨와 생활 정보 알아봅니다. 윤유라 캐스터!

내일 봄비가 내리네요?

[기자]
서울은 오늘로 닷새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은 봄비가 건조함을 조금은 달래줍니다.

비가 종일 오는 건 아니고요.

오후부터 시작돼 밤에 그칩니다.

비의 양도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낮 동안 20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 따뜻하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집니다.

건강관리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높겠습니다.

이번 주는 평년 기온을 웃돌며 따뜻하겠고, 목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비가 오겠습니다.

[앵커]
요즘 도심에서 활짝 핀 개나리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벚꽃은 언제 피나요?

[기자]
요즘 서울에서 어디를 가든 노란 개나리를 볼 수 있는데요.

봄꽃의 여왕, 벚꽃은 언제 피나 궁금한 분들 많을 겁니다.

벚꽃의 공식 개화는 표준 관측목의 한 가지에서 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미 남쪽에서는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했는데요.

지난주 목요일, 부산 남천동을 시작으로, 진해 여좌천, 오늘은 경남 하동 쌍계사의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의 벚꽃 개화일은 4월 7일로 예상됩니다.

벚꽃은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약 일주일 정도 걸리는데요.

따라서 서울에서는 4월 13일경 절정에 이르는 벚꽃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