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꽃샘추위 내일 낮부터 누그러져...내일 강원·영남 비

[날씨] 꽃샘추위 내일 낮부터 누그러져...내일 강원·영남 비

2016.03.25.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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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째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소윤 캐스터!

날씨는 좋은데, 날씨는 여전히 쌀쌀하다고요?

[기자]
봄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고 있지만, 공기는 조금 차갑습니다.

이렇게 봄을 시샘하는 추위에, 오후가 됐는데도 공원은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

아침 추위보다는 덜하지만, 낮에도 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게 느껴지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11.2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1도 정도 낮고요, 체감 온도는 2도 낮습니다.

외출하실 때에는 얇은 겉옷이나 머플러 챙기셔서 체온조절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낮부터는 누그러져 일요일에는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은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남부와 영남지방에는 내일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낮겠고 일부 내륙 지방의 기온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서울 1도, 대전 영하 1도, 전주 영하 2도가 예상됩니다.

한낮 기온 서울 12도, 청주 13도, 대구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현재 영남 지방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영동과 영남, 전남 동부와 제주도에 비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비와 눈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주말을 맞아 산행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최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 비롯한 수도권에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메마른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화재 위험이 큰 만큼 산불 예방에 특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YTN 방소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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