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풍에 해일 주의...내일 맑고 기온 '뚝'

[날씨] 강풍에 해일 주의...내일 맑고 기온 '뚝'

2015.10.01.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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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는 많이 약해졌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합니다.

서해안에는 폭풍해일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해서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박은실 캐스터!

서울에는 지금 비가 내리지 않고 있군요?

[기자]
서울의 비는 소강상태입니다.

간간이 약한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충청 이남과 강원 일부에는 여전히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우량을 보면, 제주도 진달래밭과 윗세오름에는 300mm에 가까운 큰비가 왔고, 지리산과 전남 해남군, 부산 영도구에도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10~50mm, 서울 등 중북부에는 5~30mm의 비가 더 내리다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바람도 무척 강합니다.

경남 통영과 광주 무등산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8m가 넘는 돌풍이 몰아쳤습니다.

서울 강북구에도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이 불었습니다.

지금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 주의보가, 해상에는 풍랑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서해안에는 폭풍해일 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시설물과 해안가 해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에 모두 그치고 내일은 맑은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찬바람이 불면서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까지 뚝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은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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