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물놀이 용품 보관법

[김수현]
무더웠던 여름도 점점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유승민]
이제 슬슬 여름용품들을 정리하기 시작할 텐데요.

특히 휴가 내내 사용했던 물놀이용품은 잘 보관해야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수현]
오늘은 그래서 물놀이용품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수영복과 수영모자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서 손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승민]
그리고 그늘에서 건조해야 하고요. 통풍이 잘되는 자루에 넣어서 보관하면 됩니다.

또 고무로 된 수영모자는 가운데에 종이를 넣어줘야 모자가 손상되는 것을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김수현]
튜브는 깨끗하게 헹군 뒤에 공기주입구가 밑으로 가게 해서 완전히 말리고요.

튜브가 접혀서 겹치는 부분에 베이비파우더를 뿌려줘야 고무가 눌러붙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승민]
마지막으로 돗자리입니다.

돗자리는 진공청소기나 빗자루로 먼저 먼지를 제거하고요.

다음 부드러운 천에 세제거품을 올려서 닦은 뒤에 천에 식초를 묻혀 다시 한 번 닦아야 합니다.

[김수현]
그리고 깨끗히 말린 뒤에 무늬가 있는 겉면이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말아서 보관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어서 자세한 날씨도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제주도와 남해안은 내일 새벽 한때 비가 내리다가 아침에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이후 오후부터 남부지방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중부지방은 낮동안 비가 오겠는데요.

[김수현]
제주도에는 최고 40mm, 호남과 경남 5~20mm, 서울과 중북부지방에는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김수현]
특히 남부지방에는 내일 밤부터 모레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스럽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수도권은 모레, 그밖의 지방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승민]
내일 비가 내리면서 크게 덥지는 않겠습니다.

서울이 30도, 청주 28도, 그리고 전주 27도, 대구도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1~3도가량 낮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만만에 김수현, 유승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