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물놀이와 측제 즐겨요

도심 속 물놀이와 측제 즐겨요

2015.07.18.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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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 하늘에는 구름이 많지만 후텁지근한 날씨입니다.

주말을 맞아 도심 한복판에서 물놀이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도심 속에서 물놀이가 한창이라고요?

[기자]
제 뒤쪽으로 커다란 워터 슬라이드가 보이시나요?

물놀이를 즐기려면 교외로 멀리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실텐데, 이 곳은 도심 한가운데, 그것도 아스팔트 위입니다.

이 워터 슬라이드는 무려 350m,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요, 조금 전 11부터 개장됐습니다.

이제 곧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 텐데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밴드의 공연까지 더해져 마음을 쿵쿵 울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늘과 내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고 하니까요, 멀리 가지 않고 도심에서 색다른 체험을 즐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종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뜨거운 볕은 가려주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밤까지 오락가락 비가 조금 내리는 곳도 있으니까요.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구 30도 등으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30도 안팎의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구름이 끼는 가운데 중부와 호남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지치기 쉬운 요즘, 열기가 가득한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로 활력을 되찾아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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