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시 벌레 퇴치에는 '계피'와 '렌턴'

캠핑 시 벌레 퇴치에는 '계피'와 '렌턴'

2015.07.03. 오후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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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캠핑을 가거나 야외로 나가는 분들 많을 텐데요.

하지만 즐거운 캠핑을 방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모기를 비롯한 각종 벌레들이죠.

그래서 오늘은 야외에서 벌레를 퇴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모기향을 비롯해서 몸에 뿌리는 스프레이, 벌레 퇴치 팔찌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화학제품이라서 싫다, 몸에 닿는 것이 싫다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알려드릴 것은 천연벌레퇴치제인 계피입니다.

계피를 텐트나 실내 공간에 두면 효과를 볼 수 있고요.

야외에서는 에탄올과 섞어서 분무기에 담아 뿌리면 됩니다.

계피향이 싫다면 강한 허브향이 나는 향초도 도움이 되는데요.

향초를 피우면 벌레를 쫓아내는 것은 물론 잡냄새도 잡고 또 분위기도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렌턴을 이용하는 건데요.

밝기가 다른 렌턴을 준비해서 밝은 불빛의 랜턴은 텐트와 조금 떨어진 곳에 두고 다른 한 개는 텐트 근처에 두는 겁니다.

그러면 벌레들이 상대적으로 밝은 불빛으로 모여들면서 사람쪽으로 오는 벌레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서 자세한 날씨도 알아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다만 새벽 한때 영동지역에는 비가 살짝 지나겠고, 아침까지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내륙지역은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비교적 선선하겠는데요.

서울이 30도, 청주 29도, 전주 28도, 대구는 27도로 예상됩니다.

휴일인 모레는 중부와 경북지역에 요란스럽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요.

다음 주에는 월요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만만에 유승민, 김수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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