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대체로 맑음...주말까지 무더위 계속

[김수현]
장마철인데도 중북부지방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고 있죠.

[기자]
이에 따라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면서 물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생활 속에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김수현]
첫 번째, 양치질할 때 컵을 사용하는 겁니다.

컵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하루에 4.8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기자]
다음은 샤워시간을 줄이는 건데요.

샤워시간을 1분만 줄여도 12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네요.

[김수현]
세 번째, 수압벨브를 조절하는 겁니다.

세면대 아래나 샤워호스 아래를 보면 수압벨브가 있는데요.

이 수압벨브를 조절을 하면 20~30%의 물을 아낄 수 있습니다.

[기자]
빨래를 모아서 하는 것도 20~30%의 물을 줄일 수 있고요.

손을 씻을 때 물잠그고 씻는 것도 하루 6리터의 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김수현]
이외에 세탁기의 마지막 헹굼물로 걸레를 빨거나 변기 물탱크에 모아서 재사용하고, 쌀뜨물은 화분에 주는 등 사용하고 남은 허드렛물을 재사용하면 물을 20% 절약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어서 자세한 날씨도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햇볕도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다만 출근길에는 중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저녁무렵부터는 충청과 전북, 경북 일부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김수현]
내일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1, 2도가량 더 높겠는데요.

서울이 28도, 대전도 28도, 대구는 32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기자]
주말까지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모레는 경기와 강원북부에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만만의 유승민,

[김수현]
김수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