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맑고 따뜻...주말 밤사이 단비

[앵커]
안개가 걷히면서 낮 동안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밤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날이 갈수록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기자]
제가 매일 야외에서 날씨를 전해드리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바깥 공기가 부드러워 지는 걸 실감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따뜻한 날씨 기대하셔도 됩니다.

한낮에는 서울 17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2도나 높겠습니다.

지금은 안개 때문에 뿌옇던 서울 하늘도 다시 파란빛을 되찾고 있습니다.

이렇게 맑고 따뜻한 날씨에 완연한 봄 기운 만끽하기는 참 좋은데요.

단 한가지, 그만큼 건조해 걱정입니다.

다만 주말인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중부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로 인해 서울의 건조 경보는 조금 전 11시부터 건조주의보로 약화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여전히 전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 위험이 높은 상태입니다.

불씨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밤사이 내리는 비는 양이 그리 많지 않겠습니다.

따라서 주말과 휴일, 낮 동안 바깥 활동하는데 큰 지장 없겠고요.

기온도 대체로 예년보다 높아 따뜻하겠습니다

당분간 따뜻한 날씨는 계속되겠고요.

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다가 주 중반쯤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뚝섬공원에서 YTN 차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