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 못한 '대한'추위...내일 밤 전국적 비·눈

오늘 절기상 대한이었는데요.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공기가 부드러웠습니다.

내일은 전국 곳곳에 비와 눈이 내리는데요.

그럼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하면서 전해드릴게요.

오늘은 전국에 구름만 간간히 지나는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와 눈이 내리는데요, 이번에는 강원도 쪽으로 눈이 집중됩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15cm가 넘는 폭설이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일단 아침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이후 늦은 밤에는 영동과 충청이남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또 본격적인 비나 눈이 내리기 전에도 서울 등 중서부지역에 늦은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영동에 3-10cm, 강원 산간 많은 곳에는 15cm이상의 폭설이 예상되고요.

영서와 충북 경북에도 1-5cm 가량이 되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5mm미만, 제주도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추위는 없습니다.

구름이 하늘을 덮으면서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도로 오늘보다 3~5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에도 비교적 포근하겠는데요.

서울 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눈과 비는 목요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당분간 평년기온을 웃도는 날씨 계속되겠습니다.

요즘같은 겨울엔 몸도 마음도 긴장하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긴장을 푸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첫번째는 오렌지 향기를 맡는 건데요, 오렌지 향을 맡으면 불안감이 줄어들고 스트레스에도 강해진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얼굴을 찌푸리는 건데요, 긴장감을 느낄 때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세요.

15초 동안 얼굴 전체를 찡그린 뒤 다시 풀었다 찡그리기를 반복하면 긴장이 풀린다고 합니다.

또 백색 전구를 파란빛 전구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풀리고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진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