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추위도 주춤...밤부터 비·눈

내일 아침 추위도 주춤...밤부터 비·눈

2015.01.20. 오후 4:0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대한인 오늘, 절기에 맞지 않게 낮 동안 포근했는데요.

내일도 예년보다 포근하겠지만 밤부터 전국에 비나 눈이 온다는 예보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오늘 낮 동안 포근해서 바깥 활동하기 좋았다고요?

[기자]
아침 추위도 금세 물러가고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5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날이 포근해지면서 평소보다 운동하거나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지금도 크게 춥지 않아서 이 곳 청계천은 여전히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아침 추위도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영하 1도, 광주 1도 등 오늘보다 3도에서 6도가량 크게 오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5도, 대전 7도, 대구 8도로 오늘만큼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하늘빛은 차차 흐려지겠는데요.

아침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서울은 밤늦게부터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오거나 눈이 날리는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반면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강원 산간에 최고 15센티미터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영동에도 3에서 10센티미터의 큰 눈이 오겠습니다.

영서와 충북, 전북과 경북에도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눈과 비는 모레 아침에 수도권과 영서를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 당분간 예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