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사라진 '대한'...맑고 포근

추위 사라진 '대한'...맑고 포근

2015.01.20. 오전 11: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절기상 '대한'인 오늘, 아침에는 다소 추웠는데요.

낮 동안 전국이 맑고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바깥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아침에는 제법 추웠는데, 한낮에는 포근할 것 같다고요?

[기자]
오늘 한낮에는 서울이 3도까지 올라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오늘은 큰 추위를 뜻하는 절기 대한이지만 오히려 예년보다 포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영하 1도로 아침보다 제법 기온이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청계천도 아침 추위가 누그러들고 있는데요.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면서 바위 곳곳에 만들어진 얼음꽃들도 많이 녹은 상태고요.

대형 조형물에 만들어진 고드름도 사르르 녹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아침보다 10도 가량 껑충 오르겠습니다.

서울 3도, 대전 6도, 광주 7도, 부산 9도로 예년보다도 1도에서 3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 있는데요.

낮부터 구름만 다소 늘겠습니다.

또 종일 공기도 깨끗해서 바깥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강원 동해안과 경남 해안, 전남 남해안 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 비 눈이 그친 뒤에도 예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