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 쌀쌀한 출근길...대관령 첫 서리

'한로' 쌀쌀한 출근길...대관령 첫 서리

2014.10.08. 오전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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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 '한로'인 오늘 아침도 무척 쌀쌀합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대관령에는 올가을 첫서리가 내렸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갰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YTN 뉴스퀘어 야외 스튜디오입니다.

오늘 아침도 무척 쌀쌀하던데 현재 기온이 얼마나 떨어졌나요?

[기자]

오늘도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가셔야겠습니다.

코끝을 스치는 가을바람이 차가워서 저도 모르게 몸이 움츠러드는데요.

서울은 올가을 가장 쌀쌀한 날씹니다.

현재 서울 기온 10.1도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낮 동안에는 기온이 껑충 오르면서 서울 23도로 예상됩니다.

아침 공기는 차갑지만 낮 기온은 예년보다 높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는 만큼 체온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강원 산간은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5도 아래까지 머물면서 쌀쌀하기보다는 춥습니다.

오늘도 때이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현재 대관령은 1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첫서리가 내렸습니다.

작년보다는 나흘 늦은 겁니다.

강원 산간에 이어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에도 첫서리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만큼 내륙도 쌀쌀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현재 연천군 미산면은 0.7도, 경북 봉화 3.2도, 파주 6.8도, 서울은 10.1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비교적 선선해서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3도, 대전 24도, 대구 광주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1~2도 가량 높겠습니다.

한글날인 내일도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어지겠습니다.

다만 금요일인 모레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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