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소나기...일부 지역 돌풍·우박 동반

오늘도 소나기...일부 지역 돌풍·우박 동반

2014.06.13.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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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광주에서 우박과 함께 용오름 돌풍이 몰아쳤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보신 것처럼 인근 공장 지붕이 날아가고 자동차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났습니다.

이 용오름현상은 왜 생기는 걸까요?

하늘에서는 차가운 공기가 빠르게 하강하고, 지상에서는 기온이 오르면서 달궈진 뜨거운 공기가 빠르게 상승합니다.

그 과정에서 큰 온도차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수직형의 구름이 발달하고, 용오름이 발생한 것이죠.

오늘도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일부지역 돌풍과 천둥번개, 우박을 동반하겠습니다.

어제보다는 용오름 발생 가능성이 낮은 편이지만, 충청과 동해안 일부지역에서는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현재 충청도를 중심으로 세찬 소나기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밖의 내륙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발달해 있습니다.

퇴근길 우산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주말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내일부터는 대기가 안정되면서, 소나기 걱정 접어두셔도 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동안 30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낮에는 햇살이 강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만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낮 기온입니다.

서울 29도까지 오릅니다.

광주는 30도로 다소 덥겠고요.

강릉 29도, 대구 31도 등 오늘보다 3-4도 오르겠습니

다음 주에도 계속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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